일요주간 - 동아쏘시오홀딩스, 강릉 가뭄 피해 지역에 생수 40만 병 긴급 지원

▲ 동아쏘시오홀딩스, 가뭄피해 강릉지역 생수 지원. (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제공)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김민영)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위해 생수 40만 병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동아오츠카와 동아에코팩이 생산한 500mL 생수 20만 병과 2L 생수 20만 병으로 구성됐다. 장기화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주민들의 식수와 생활용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에 앞서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500ml 생수 2만 160병 ▲2L 생수 2만 9760병 ▲오비맥주 등 기업의 기부로 마련된 생수 3만 6624병을 강릉시에 긴급 지원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기부해 주신 동아쏘시오홀딩스에 감사드린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기업·지자체와 협력해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3일부터 강릉시 생수 지원을 위한 긴급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관련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국내에서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협회는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지역 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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