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테크TOP10 ETF' 신규 상장...변동성 리스크 ↓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5 17: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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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대표 종목과 채권혼합형 ETF로 다양성 확보
▲ 사진 =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나스닥 시장의 주요 종목을 담은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H) ETF’와 채권혼합형 ‘TIGER 미국테크TOP10 채권혼합 ETF’를 새롭게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

 

‘TIGER 미국테크TOP10INDXX(H) ETF’는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 중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ETF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 등 시장을 주도하는 대형 기술 기업들에 투자함으로써 나스닥 시장의 동향을 반영한다.

송민규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미국 시장에서 대형주 중심의 투자 경향이 두드러지며 ‘미국테크TOP10 지수’가 시장 성장을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최근 금리 인상 기조 종료 및 환율 하락 전망에 따라 환헤지 전략을 통해 변동성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한편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는 빅테크 기업들의 성장성과 채권의 안정적 특성을 결합한 채권혼합형 ETF다. 이 ETF는 ‘FnGuide 미국테크TOP10 채권혼합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조정해 운영된다. 

 

이는 국내 최초로 주식에 최대 50%까지 투자 가능한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안정적 투자와 지수 성장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로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테크TOP10INDXX ETF(381170)’를 포함해 총 3종의 미국테크TOP10 시리즈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 중 ‘TIGER 미국테크TOP10INDXX ETF’는 4일 기준으로 순자산 규모가 1조 6190억 원에 이르는 국내 대표 미국 투자 ETF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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