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경동나비엔, 냉‧온열·AI 기능 갖춘 ′숙면매트 사계절′ 구독 시대 연다

▲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경동나비엔이 냉‧온열 기능과 AI 수면모드를 갖춘 ‘숙면매트 사계절’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수면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8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숙면과 쾌적한 수면환경을 동시에 제공하는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구독 상품은 월 1~2만 원대의 합리적 비용으로 매트 이용은 물론 전문 관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6월 출시한 ‘숙면매트 사계절 Air’에 이어, 이달 7일 프리미엄 모델인 ‘Pro’를 새롭게 출시하며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구독 기간 종료 시 제품 소유권이 고객에게 이전된다.

구독 고객은 무상 A/S는 물론, 전문 인력인 ‘나비엔 파트너’가 6개월마다 방문해 정기 케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케어 서비스는 매트 내부의 물길과 본체(슬립허브) 클리닝을 비롯해, UV 살균 기능의 침구청소기와 진공청소기를 활용해 매트와 외부를 청소·관리하는 등 철저하게 진행된다.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은 ‘COOL/COOL+ 모드’와 ‘WARM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춘 최적의 수면 온도를 구현할 수 있다. ‘Air’는 실내 온도를 활용해 물을 냉각 후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시원함을 유지하며, ‘Pro’는 반도체 냉각 기술인 ‘펠티어 방식’을 적용해 더욱 신속하게 매트를 시원하게 만든다. 두 제품 모두 겨울철에는 보일러, 여름철에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AI가 수면 패턴을 분석해 매트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수면모드’를 탑재했으며, 양면형 커버로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까지 구독을 신청하는 고객은 1년간 구독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카드와 하나카드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전월 실적 30만 원 기준으로 추가 청구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은 구독 외에도 공식 온라인몰 ‘나비엔 하우스’를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일시불로 구매 가능하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환기청정기 렌탈과 케어서비스를 출시하며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정기 관리의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는 구독 서비스로 전환해 ‘3D 에어후드’,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고객의 생활환경과 니즈에 맞춘 맞춤형 구독 옵션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100% 자회사인 ‘경동C&S’를 설립해 전문성을 강화하며, 기존 정수기·공기청정기 중심이었던 구독 시장을 환기청정기, 보일러, 숙면매트 등 생활가전 전반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