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코로나19로 재택수업 학생들 위해 홈액세스 무료 제공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6 1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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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전용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고등 교육 기관 및 K-12 관련 기관 대상으로 무료 홈액세스
교수의 요청으로 어도비 부사장 결정, 5월 31일까지 한시 서비스 제공키로
▲어도비 소프트웨어로 작업하는 학생 (사진=Adobe)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 어도비(Adobe)는 교육자들의 요청에 따라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앱을 집에서도 액세스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세계에 비상이 걸린 코로나19로 미국에서도 많은 대학교가 폐쇄되고 화상 수업 등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학교에서 사용 가능한 교육기관 전용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에 접근이 힘들어졌다. 그러자 미국 대학의 한 교수가 이런 상황을 어도비에 직접 건의해 요청했고, 이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어도비는 캠퍼스 전용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고등 교육 기관 및 K-12 관련 기관은 해당 링크를 제공해 집에서도 접근 요청을 하면 바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롣 조치를 취했다. 이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무료 서비스는 5월 31일까지 제공한다. 

 

어도비 측은 "많은 학교들이 코로나19로 온라인 학습으로 전환함에 따라,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데스크탑 앱에 대한 액세스를 확대"하며 "안전과 학습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이런 시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소프트웨어 제작사로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도비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사진=Adobe)

 

이를 처음 어도비에 요청한 사람은 시큐러스 대학의 퍼블릭 커뮤니케이션 뉴하우스 스쿨 교수인 RC 콘셉시온(Concepcion)인 것으로 전해진다. 리포트 작성과 디자인 등 다양한 과제와 수업을 위해 이들은 다양한 어도비 프로그램에 의존도가 매우 높아, 학교를 벗어날 경우 매우 불편한 상황이었다.

 

그는 어도비의 부사장에게 트위터를 통해 위 사항을 건의했고, 어도비 부사장 마라 샤마(Mala Sharma)는 교수의 의견을 수렴해 48시간 후 이를 결정, 무료 홈액세스에 대한 사항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빠른 속도로 유럽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많은 교육기관에서 잠정적인 휴업과 학교 폐쇄 결정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발빠른 결정으로 학생들을 위해 기업이 앞장서서 동참함으로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국내에도 진출해 있는 어도비 코리아는 이와 관련해 어떤 입장인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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