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통신서비스 피해 예방을 위한 가이드북 발간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0 13: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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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 및 할인 반환금에서 보이스 피싱까지 다양한 내용 정리
인공지능(AI) 스피커 이용 시 주의사항도 추가, 눈길
▲ 현명한 이용자를 위한 가이드북 페이지 (이미지=방송통신위원회)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서비스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안내서적을 발간했다.

 

20일 방통위는 사회적 배려 계층의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현명한 이용자의 통신서비스 맞춤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계층간 디지털정보격차 해소와 통신서비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방송통신교실'의 교재로 활용되며, 변화하는 통신서비스 여건에 따라 매년 개정해 발간해왔다.

 

이번 가이드북은 ▲복잡한 통신요금 중 본인에게 적합한 요금제 선택방법 ▲취약계층 및 65세 이상 어르신의 요금감면 및 면제 사항 ▲위약금(할인반환금)이 면제되는 경우 등 통신서비스 가입·이용·해지 시 유의사항을 자세히 담았다.

 

코로나19로 통신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통신수단을 활용한 신종 사기 피해도 함께 발생하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보이스피싱·스미싱 등의 통신금융사기, 허위·과장광고, 명의도용 등 통신서비스 이용에 따른 피해 예방법 및 대처방법을 이미지와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이용 시 주의사항도 추가했다.

 

올해 발간서적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종이책만 선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전자책(E-book) 형태의 가이드북을 도입해 모든 PC와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게 하고, 가이드북 내용을 읽어주는 보이스북 기능도 제공해 시각장애인, 노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계층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소책자를 별도로 제작해 휴대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다문화가정용 소책자는 기존의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외에 필리핀어를 추가해 6개 국어로 제작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도 만들어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가이드북을 동영상으로도 제작할 예정이며, 유튜브와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에 게시해 교육 대상자 외에 일반 이용자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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