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2021 후원의 밤’ 성료

김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9 13: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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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설립한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와 공동 개최
▲ 27일 개최된 사단법인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 협회)와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는 공동으로 주관한 '2021후원의 밤'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손가락하트를 그리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일요주간)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사단법인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이하 협회)와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는 공동으로 주관한 '2021후원의 밤'이 지난 27일 서울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은행과 재단법인 피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지원을 위한 사업비 마련으로 기획된 소중한 자리다.

특히 한국발달장애인 야구소프트볼협회는 발달장애인들의 부족한 운동을 위해 체력향상과 함께 어울려 즐기는 스포츠 프로그램 부족으로 인한 여러 애로사항을 해소시키고자 지난 6월 설립됐다.

이날은 협회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참석해 올 한해 협회활동을 돌아보고, 발달장애인 복지향상에 힘 쓴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상은 대구연극협회 이홍기 회장, 노무법인산재 윤이나 대표노무사, 한국F&D 이성준 대표이사, 더브랜디드 이주현 대표이사, 뉴욕버거 송승호 전무, 미아트레이딩 홍미애 대표이사, 일요주간 정창규 편집국장 등이 받았다.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장상은 보성공구 신재우 대표, 안녕컴퍼니 구찬영 대표, 항공닷컴여행사 박정빈 대표, 바른웰푸드 설미희 대표 등이 수상했다.

이갑용 협회장은 "협회가 만들어지고 30년만에 처음으로 후원회 밤이라는 행사를 하게 돼 매우 감사하고 기쁜일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 회장은 "발달장애로 힘든 분들에게 필요한것은 건강·문화·예술·체육·여가 등 모든활동이므로 복지를 논할 때는 이 모든 것들이 포함돼야한다"면서 "그런 이유로 이번 행사를 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후원회 밤을 통해 참가자들은 물론 발달장애인들이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신체단련 뿐 아니라 자립의지를 고취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 탓에 다 함께 모이는 것은 제한적이었지만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곳곳에서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이갑용 협회장이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일요주간)

한편 사단법인인 서울특별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1992년 설립했다.

현재까지 발달장애인들 교육과 복지증진을 위해 주간보호소, 공동생활 가정, 서울발달장애인 문화체육한마당대회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발달장애인이 사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장을 제공하고 있다.

협회는 '발달장애인 문화체육 한마당대회'도 매년 개최한다. 올해 10월에는 협회 산하 5개 지부에서 각각 250여명이 모여 분산·개최했다. 응원전을 시작으로 경기는 줄넘기, 모래주머니 훌라우프, 몸든들어 탁구공빼기, 신발던지기, 미니볼링, 큰공놀이, 제기차기 등 7개 종목으로 진행했다.

발달장애인끼리 신체를 단력하고 사회성을 키우는 이 대회는 예년에는 서울 지역 특수학교, 일반 중·고등학교 학습도움반, 복지관 등 47곳에서 1300여명이 참여했었다.

 

산하에는 양천구지부, 구로구지부, 중구지부, 영등포지부, 동작구지부, 서초구지부, 강동구지부 등 7개 지부가 구성되어 있고, 협회 주관시설로는 서울시자립지원센터, 보호작업장, 그룹홈, 단기보호시설 등 총 25개 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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