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美 집중한다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8 13: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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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Z세대 잡은 웹툰 기반으로 글로벌 동반 성장 모색
▲ 애니메이션 제작된 웹툰 원작 '신의 탑' 제작사 홈페이지 (이미지=크런치롤)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네이버는 네이버웹툰이 미국 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네이버는 28일 올 하반기에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웹툰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를 웹툰 본사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국내 웹툰 작가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되는 동시에, 팬십, 커뮤니티 등 다른 네이버 서비스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웹툰은 한국이 만들어 낸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로서, 독자적인 산업 영역으로 성장했다. 

 

네이버는 웹툰을 통해 MAU 6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한국을 넘어, 아시아와 북미 시장에서도 ‘글로벌 No1.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디즈니, 넷플릭스부터 애플, 아마존까지 시가총액 수백조원의 기업들이 웹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며 경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지형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네이버는 급변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상황 안에, 웹툰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기회가 있다고 판단, 미국을 거점 지역으로 안착시키고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의 IP 비즈니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웹툰 미국 법인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웹툰 IP의 활성화 및 글로벌 웹툰 시장 저변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국내 웹툰 조직은 웹툰 종주국으로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첨단 기술 연구 및 서비스 실험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더욱 다양한 국내 웹툰 작가들이 글로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웹툰 작품들도 전세계 콘텐츠 허브인 미국과 유럽, 남미 등 보다 많은 언어권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초기부터 ‘도전만화’ 코너를 만들어 독자와 작가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은 물론, 기술의 발전에 따라 스마트툰, AR툰과 같은 새로운 형식의 웹툰을 시도함으로써 작가와 독자의 인터랙션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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