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셀블라드, PC와 모바일 앱 '포커스' 업데이트 발표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7 13: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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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용 포커스 3.5, 디프린지 도구와 루마 모드 추가
포커스 모바일2, XCD 45P를 위한 렌즈 보정 기능 포함
▲핫셀블라드의 PC와 모바일 앱 '포커스' 업데이트 발표 (사진=HASSELBLAD)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스웨덴 중형 카메라 제조사 핫셀블라드는 PC와 모바일을 위한 이미지 처리 애플리케이션 '포커스(Phocus)'의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했다.

 

새로운 도구와 기능을 다양하게 추가한 PC용 포커스 3.5 버전은 녹색과 보라색 프린지 제거를 위한 디프린지(de-fringe) 도구도 포함된다. 

 

이 기능은 이미지에서 발생하는 줄무늬를 찾아내 자동으로 수정해 주는 기능이다. 보다 정확한 편집을 원한다면 사용자가 임의대로 수동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밝기와 대비 조절은 전 버전에 비해 색조 톤 조정이 훨씬 정확해졌으며, 전반적으로 향상된 알고리즘으로 개선되었다.

 

핫셀블라드는 이번 업데이트에 새로운 '루마 모드(Luma mode)'를 추가했다.

 

루마모드의 특징은 기존의 RGB 커브 모드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이미지 색상에 덜 영향을 주는 휘도 제어가 가능한 모드이다. 따라서 새로운 업데이트 기능을 사용하면 후편집을 진행하더라도 휘도 제어를 통해 색상에 영향을 최소로 미칠 수 있다. 

 

또 고해상도 이미지를 불러들이거나 볼 때 훨씬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앱 내에서 GPU 사용률을 높였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사용자의 컴퓨터에서 확장 GPU 사용 옵션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 핫셀블라드 측의 설명이다. 

 

최근 들어 노트북이 대세가 되면서 데스크탑을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GPU가 탑재된 비디오 카드의 경우 성능의 한계가 있었다. 

 

때문에 휴대성을 위해 노트북을 메인으로 사용하면서도 별도로 판매되는 E-GPU 등의 장치를 추가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데 사용자의 컴퓨터에서 확장 GPU 옵션을 장착하더라도 그 동안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 보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데스크탑 버전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위한 전용 앱도 대폭 대선되었다.

 

포커스 모바일2는 1.0.1 버전으로 약간의 변경 사항이 추가됐으며,이 가운데 XCD 45P를 위한 렌즈 보정 기능도 포함된다. 앱을 통해 뷰어 기능을 사용시 이미지의 확대와 축소, 스크롤 기능이 추가되어 손쉽게 사진을 볼 수 있다.

 

현재 포커스 모바일2는 iOS와 iPad OS에서 사용 가능하다.

 

국내 앱 스토어에서 구매가 불가능할 경우 미국 계정으로 별도 앱스토어 계정을 등록해야 하는 한계가 있지만, 매니라들이라면 충분히 번거로움을 감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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