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쇼케이스 ‘더 프롤로그’ 대표 이미지. (사진=컴투스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가 개발 중인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공식 쇼케이스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국내 대표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게임의 세계관과 핵심 콘텐츠를 소개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에서 개발 중인 대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공식 쇼케이스 영상 ‘더 프롤로그(The Prologue)’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 영상에는 정성환 총괄 디렉터, 정준호 아트 디렉터, 남구민 사운드 디렉터 등 국내 대표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제작 철학과 개발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진행은 게임 캐스터 성승헌과 게임 마니아로 알려진 개그맨 유민상이 맡아 전문성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했다.
쇼케이스에서는 ‘더 스타라이트’의 기획 의도와 세계관 설정, 전투 시스템 등 주요 정보가 최초로 공개됐다. 정성환 디렉터는 ‘4세대 MMORPG’라는 슬로건과 함께 “기존 게임 문법을 현대 감성에 맞게 재해석했다”고 소개했다. 정준호 디렉터는 “장르의 감성을 최신 기술로 구현해 새로운 세대에게 다른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디렉터는 또한 본작이 자신이 집필한 네 편의 소설, 즉 '사일런트 테일', '황금의 나르시소스', ‘색마전설’, ‘홀리나이트’를 하나의 멀티버스로 엮은 설정임을 밝히며, “현대와 미래, 중세를 오가며 ‘카오스’라는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이번 이야기의 중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주요 캐릭터도 공개됐다. ‘이리시아’, ‘로버’, ‘실키라’, ‘라이뉴 봄바스’, ‘데커드 롬벨’ 등 총 5종의 캐릭터가 소개됐으며, 이들은 종족과 직업, 외형 면에서 각기 다른 차원의 배경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듀얼 클래스 시스템을 통해 하나의 캐릭터가 두 가지 클래스를 운용할 수 있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남구민 디렉터는 지난 4월 공개된 OST 6곡의 제작 비하인드를 전하며, “음악에서 배경과 서사가 떠오를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의 시작 지점인 ‘마나마을’의 배경음악, 한·중·일 악기를 활용해 동양적 색채를 살린 ‘무사마을의 테마’ 등을 직접 소개했다.
이 외에도 PvP 중심의 주요 콘텐츠가 일부 공개됐다. ‘더 스타라이트’는 대규모 공성전, PvP 전투, 생존 경쟁이 강조된 ‘배틀로얄’ 모드를 제공한다. ‘배틀로얄’ 모드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점점 좁혀지는 폭풍을 피해 마지막까지 생존해야 하는 고난도 콘텐츠다. 전략적인 클래스 운용과 빠른 판단력이 승부의 핵심으로 꼽힌다.
한편 ‘더 스타라이트’는 6월 10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희귀 탈것, 정령, 성장 지원 아이템 등 다양한 인게임 보상과 함께 골드바, 커스텀 PC 등 실물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더 스타라이트’는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2025년 3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