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프트] ⑦ 별도 달도 다 찍어줄게, 스텔리나 포터블 천체 망원경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1-31 14: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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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자동으로 헤당 위치에 맞춰 자동으로 관측 가능
여러 장의 이미지를 합성해 한 장의 천체 사진으로 찍어줘
▲포터블 천체 망원경, 바오니스 사의 스텔리나 (사진=VAONIS)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최근 천체와 기상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밤하늘을 관측하는 천문대를 찾거나 카메라로 별과 달사진을 찍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셜 미디어가 도화선 역할을 하면서, 슈퍼문·블러드문·블루문이나 은하수와 별자리 사진은 물론 일식와 월식 등의 사진까지 공유하는 등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마트한 너의 우주'라는 카피 문구로 소개된 바오니스(VAONIS) 사의 '스텔리나(Stellina)'는 그 인기에 부응하는 장비로, 쉽고 간편하게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2018년 출시된 스텔리나는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쓸 수 있는 천체 망원경으로, 관측된 모습을 촬영해주는 장비다. 망원경의 렌즈를 통해 직접 관측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라,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하는 오토 시스템 방식이다.

 

먼저 스텔리나는 일반적인 천체 관측 망원경과는 사이즈면에서 파격적이다. 49x39x13cm 사이즈에 무게는 11g으로 배낭 속에 넣어다닐 수 있고, 2019년 레드닷 어워드의 수상 경력이 돋보이는 세련된 디자인을 지녔다. 삼각대 위에 올리는 것으로 설치도 쉽고 간편하다. 

 

스텔리나에 탑재된 센서는 소니의 Exmor R CMOS 센서로, 천체사진에 필요한 고해상도와 고감도, 고사양의 HDR을 고루 만족시켜줄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래픽 프로세서가 포함된 1.4Ghz의 코어 4개를 갖춰 강력한 천문장비로, 또렷하고 디테일한 천체 사진을 제공한다.

 

전원을 켜면 자체 Wi-Fi 네트워크를 생성해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해진다. 이 때 스텔리나는 사용자의 현지 시간과 GPS를 읽어 자동으로 주변의 별과 천체를 관측하고 초점까지 자동으로 맞춘다. 그리고 관측하고 싶은 목표물을 정하면, 400mm F5 아포크로매틱 렌즈를 통해 노출을 맞추고 여러 장의 이미지가 찍히고 이를 합성한 최종 이미지로 만들어준다.

 

▲ 스텔리나로 촬영한 각종 성운과 달 이미지들 (사진=VAONIS)

 

제품에 포함된 10,000mAh 배터리로 최대 5시간 동안 천체 관측 감상이 가능하며, USB-C 포트 케이블을 연결해 전원을 공급받을 수도 있다. 

 

스텔리나는 안드로이드와 iOS 체제의 앱을 모두 지원하며, 태블릿 PC와의 연결도 가능하다. 고가의 장비이지만, 천문대를 방문해 관측할 수 있는 우주를 손쉽게 어디서든 볼 수 있다는 장점과 스마트폰으로 이미지까지 간편하게 담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 있는 장비임에 틀림없다.

 

미국의 유명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지구는 광활한 우주에 떠있는 보잘것없는 존재'에 불과함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헛된 환상으로 특권을 갖고 있다고 착각하는 인간들에게 일침을 가하며 우주 시대를 일찌감치 열었다. 디지털 시대의 천체 망원경, 스텔리나는 칼 세이건의 우주와 한층 가까워지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는 장비로, 우주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탐나는 제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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