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CJ 계열사 경쟁력 강화 위해 차세대 ERP 구축 나서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7 17: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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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도입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발표
▲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와 신은영 SAP Korea 대표 (사진 =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ERP(전사적 자원관리)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인 SAP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주요 계열사의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사업 프로세스의 표준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확보를 목표로 CJ 계열사들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식품, 물류, 신유통, 미디어 등 CJ의 주력 사업 분야에 최적화된 SAP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적용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이 중요한 축을 이룬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식품제조·유통 업종에 최적화된 SAP BP(Best Practice) 도입, 클라우드 최적화를 통한 비용 효율성 증대, 새로운 사업 기회 탐색, 그리고 SAP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다.

양사는 또한 PI(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BP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각 사업에 특화된 벨류체인 포함, CJ 계열사들의 성공적인 디지털 변환(DX) 지원을 위한 맞춤형 ERP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SAP의 신기술과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경험을 접목, 공동 서비스 개발 및 신규 사업 발굴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차세대 ERP 시스템이 구축되면 IT 인프라의 고도화를 통해 계열사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양해각서는 지난 6일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와 신은영 SAP Korea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유인상 대표는 “CJ올리브네웍스는 SAP코리아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CJ 주요 사업 분야에 최적화된 차세대 ERP 구축을 주도할 것”이라며 “SAP의 신기술과 선진사례를 활용하여 CJ올리브네트웍스의 ERP 역량을 강화하고 계열사들의 디지털 혁신 및 사업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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