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상주시,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 최고등급 달성(사진=상주시) |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교육부 주관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특구 지정 2년 차를 맞아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향후 사업 추진의 원활함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상주시는 지역사회 협력, 맞춤형 교육정책 추진, 기회발전 특구 연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교육부로부터 최대 10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교육지원청, 대학,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하여 지역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상주시는 지난 2월 1차 심사에서 전국 19개 선도지역 중 하나로 선정된 이후, 교직원, 학부모, 교육단체 등과 5차례 간담회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상주시는 늘봄 체계 활성화, 상주형 교육지원 모델 도입,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 등 주요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교육기관과 지역사회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상주시는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문화·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상주형 미래교육플랫폼 구축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연계해 센터 신축과 이전 과정에서도 중단 없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
▲ 상주시,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 최고등급 달성(사진=상주시) |
상주시가 추진 중인 주요 성과 사업으로는 ▲늘봄학교·마을학교 지원 확대, 맞춤형 통합돌봄센터 구축, 육아종합지원센터 프로그램 확대, 24시 어린이집 운영, 다함께 돌봄센터 야간 연장 운영 등 돌봄 지원 강화 ▲학교 공간 재구조화,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 경북형 마이스터고 지정, 학생 주도 공간혁신, 학교별 교육 특화 프로그램 도입, 시립도서관·한복진흥원 등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 확대 ▲상산전자고·상주공업고 이차전지 학과 개편 및 교육과정 운영, 경북대학교 이차전지 연구소, 한국폴리텍대학교 인력양성 센터 운영 등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 도입 등이다.
다양한 정책과 사업 기반으로 상주시는 보다 나은 돌봄·교육 환경을 조성했으며, 이는 교육부 평가에서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연계와 교육 관계자 등 지역 구성원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 가능성이 A등급 지정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함께 학부모, 교사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맞춤형 교육지원 모델을 개발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 교육 발전과 정주 여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