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발표 논문 중 가장 영향력과 파급력 높은 논문 선정
![]() |
| ▲ 분당차병원 외과 양석정, 정의혁 교수. (사진=차병원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원장 윤상욱) 분당차병원 외과 양석정·정의혁 교수팀의 복강경 췌두부 십이지장절제술(Laparoscopic Pancreaticoduodenectomy, LPD)의 효율적인 시야 확보를 위한 ‘다양한 견인 기법(retraction)’ 관련 논문 「Various retraction techniques for laparoscopic pancreaticoduodenectomy」(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Surgery, 2024)이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Korean Society of Endoscopic & Robotic Surgery, KSERS)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3일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양석정, 정의혁 교수팀은 췌두부 십이지장절제술에서 수술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술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견인 기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외과 수술 중 가장 고난이도 수술로 꼽히는 췌두부 십이지장 절제술에서 90% 이상 복강경으로 수술을 진행했으며 위(stomach) 또는 위장관의 상방 고정, 우측 대장(colon) 및 복막 후부 조직의 하방 견인, 췌두부 견인 등의 방식을 활용했다. 수술의 정밀도와 안정성이 높아졌으며 복강경 췌장 수술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 수술법은 국내외 복강경 췌장수술 분야에서 임상적 실용성과 교육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외과 양석정 교수는 “복강경 췌두부십이지장절제술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수술이지만, 이번 견인법으로 수술 환경의 제약을 극복하고 보다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차병원 췌담도 다학제팀은 췌장암, 담도암 등 난치 질환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해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으며 국내 최단기간에 2200례를 달성하는 등 췌담도 질환 치료 분야의 새로운 획을 긋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산 덕포동 중흥S클래스 건설현장서 화재 발생...검은 연기 치솟아 [제보+]](/news/data/20220901/p1065590204664849_658_h2.jpg)
![[포토] 제주 명품 숲 사려니숲길을 걷다 '한남시험림'을 만나다](/news/data/20210513/p1065575024678056_366_h2.png)
![[포토] 해양서고 예방·구조 위해 '국민드론수색대'가 떴다!](/news/data/20210419/p1065572359886222_823_h2.jpg)
![[언택트 전시회] 사진과 회화의 경계](/news/data/20210302/p1065575509498471_93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