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스팸 신고 671만 8000여건… 3년째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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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도박' 스팸 기승…작년 '후후 앱' 통해 671만건 신고 (이미지=후후)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스팸차단앱 후후를 제공하는 후후앤 컴퍼니가 2019년 한해 동안 이용자들이 후후를 통해 신고한 스팸 건수가 총 2161만여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21일 후후앤컴퍼니는 스팸유형 1위는 불법도박이며 대출권유와 텔레마케팅이 뒤를 이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는 전년 대비 33%가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약 5만 9000여건 의 스팸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유형별로는 '불법도박' 유형이 671만 8000여건으로 3년 연속 가장 많았다. 이어 '대출권유' 유형이 453만여건, '텔레마케팅'이 225만여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상위 3개 유형의 스팸은 전체 신고 건수의 약 62%를 차지했다.
신고 접수된 전화번호 중 '010' 국번의 이동전화 번호 비중도 전체의 47%로 전년대비 5%포인트 가량 증가했다. 특히 '주식/투자'와 '불법도박' 스팸 유형은 이동전화 전화 비중이 각각 92%와 83%로 분석됐다.
한편 하루 중 가장 많은 스팸 신고가 발생한 시간대는 주로 오후 1시와 6시 대이며 금요일에 가장 스팸이 극성을 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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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후가 공개한 스팸 통계 (이미지=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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