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코로나19에 대처하는 IT 기기…세척 및 관리도 중요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3-30 16:17:43
  • -
  • +
  • 인쇄
스마트폰, 알코올 묻은 솜이나 부드러운 천으로 살살 문질러 닦아내야
사용이 빈번한 만큼 자주 세척해주는 것이 중요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스마트폰 청결 유지도 매우 중요 (사진=일요주간)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는 이제 일상의 생활수칙이 되었다. 평소 손을 통해 전달되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위험성은 익히 들어온 바, 코로나19를 계기로 국민 모두가 부지런히 손씻는 습관을 갖게 된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하지만 위생적인 측면에서 따지면, 손보다 더 꼼꼼하게 체크해야 할 것이 바로 개인 IT 기기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마우스와 키보드, 이어폰 등 수시로 손과 맞닿아 있는 IT 기기는 여전히 바이러스와 세균에 노출되어 있다. 

 

실제로 화장실 변기보다 훨씬 더 지저분한 것으로 알려진 스마트폰은 최근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의 바이러스가 디스플레이에서도 최대 96시간을 버틴다고 한다. 

 

따라서 재택근무와 학교 휴업 상태가 이어지면서, 상당수의 사람들이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과 기타 IT 기기와 지내는 요즘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먼저 스마트폰 관리법을 살펴보면, 평소 사용하는 케이스와 분리 후 각각 청소하는 것이 좋다. 케이스는 플라스틱 등의 세척이 가능한 소재라면 비누를 사용해 씻어 말려주고, 스마트폰은 전원을 끈 상태에서 알코올이 묻은 솜이나 천으로 닦는 것이 좋다. 이때 알코올의 양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기기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어 소량을 묻혀 쓰는 것이 좋다.

 

또 최근 방수 기능을 탑재한 경우는 물로 씻은 후 마른 천으로 꼼꼼하게 닦아주고, 옆 버튼이나 수화기 부분은 알코올을 묻힌 면봉으로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도 좋다.

 

미국 애플(Apple) 사에서 공개한 스마트폰과 IT 기기의 청소 방법은 전원과 케이블 등을 모두 제거한 후 스마트폰에 스크래치가 나지 않도록 부드러운 극세사 천을 사용할 것을 권했다.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스프레이 타입의 세척제를 직접 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애플 컴퓨터의 디스플레이나 키보드, 마우스 또한 비다공성 표면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70% 농도의 이소프로필 알코올 솜을 쓰거나 클로락스 소독 물티슈를 사용해 부드럽게 닦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꼼꼼하게 관리한다고 해도 수시로 손에 쥐고 얼굴에 대는 일은 반복되기 때문에, 손을 씻는 횟수만큼 자주 닦아주는 것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의 조언은 자외선 살균도 좋은 방법이며, 대안으로는 통화시 이어폰을 사용해 얼굴 접촉을 줄이거나 외출 후 손과 함께 스마트폰도 소독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우선 청결한 관리와 이를 습관처럼 실천하는 것이다. 손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일상에서 자주 쓰는 물건들을 꼼꼼히 청소하고 소독해 당분간 코로나19에 철저히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