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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폐공사, 정부 배당 우수기관 선정(사진=조폐공사) |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 www.komsco.com)가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정부 배당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정부 배당 우수 기관은 2024회계연도 실적으로 기준으로, 정부 출자 기관 40개 중 3개 기관만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폐공사는 재무 건전성 제고 노력을 통해 3년 연속 흑자 경영과 배당을 이어오며, 창사 이래 누적 배당액 718억 원을 달성하는 등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배당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조폐공사는 2024년 여권, 상품류 등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9억원 증가한 179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억 원 증가한 7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53%의 배당성향에 따른 약 39억원을 지난 4월 납부했다.
특히 조폐공사는 코로나19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던 2020, 2021회계연도를 제외하고 최근 10년 간 약 253억원의 배당을 통해 국가 재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성창훈 사장은 “1951년 창립 이후 단 한 차례도 정부 예산을 지원받지 않고 자립 기반을 다져왔다”며 “화폐사업 축소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바일 지역화폐, 모바일 신분증 등 주력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공공에 수익을 환원하는 모범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흑자경영을 통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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