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신입사원 채용 '언택트' 방식으로 뽑는다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3-31 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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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최초로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2021년 신입 채용
4월 4일 SK그룹 유튜브, 온라인 채용 설명회 중계 예정
▲업계 최초로 언택트 채용방식을 선택한 SK텔레콤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SK텔레콤은 통신업계 최초로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2021년 신입 채용 공고를 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기업들의 채용 일정이 미뤄지는 가운데, 여건에 맞춰 발빠른 대응책으로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언택트는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접두사 언(Un)의 합성어로, 마주치지 않거나 접촉하지 않는다 혹은 비대면이라는의미로 쓰이며, 1인 가구와 '혼자' 문화에 익숙한 세대들에게 급부상 중인 소비 트렌드였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대면 문화가 퍼지면서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정기 채용을 진행하면서 지원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여러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따라서 2021년 신입 채용 공고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영상통화를 통해 면접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4월 4일 SK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테스트(T-Careers Cast)'를 중계할 예정이며, 채용 전형과 직무를 소개하고 지원자들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 응답을 진행한다.

 

또 SK텔레콤 채용 홈페이지에서는 지원자들에게 실제 업무 담당 구성원과의 인터뷰 영상을 제공해 정보를 전달하고, 조직 문화과 다양한 복지 혜택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SK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정기 채용을 통해 마케팅과 5G 통신 인프라 직무의 인재를 모집하고, 이와 함께 자체 수시 채용에서도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New ICT 직무 채용을 진행한다. 더불어 언택트 방식의 채용으로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우수 인재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6일 주주들과의 소통을 위해 '언택트' 제36기 온라인 주주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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