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사후 연구원 지원책 마련하라"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3 17: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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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후 연구원들의 독립된 연구 기회 보장 등 지원책 의견 수렴
기초연구 지원 예산 및 연구 기획 대폭 확대 등 지원 계획 소개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뉴시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젊은 과학자들을 만나 연구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박사후 연구원들의 연구지원이 내년부터 대폭 확대하는 내용도 공개되었다. 

 

3일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젊은 과학자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 장관이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젊은 과학자의 중요성을 반영해 '젊은 과학자, 네 꿈을 펼쳐라'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젊은 과학자 대표로는 연구현장의 박사후연구원과 한림원의 차세대회원(Y-KAST)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과기정통부의 젊은 과학자 지원 계획'에 대해서 소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우선 2020년부터 박사후연구원(포닥)을 포함한 젊은 과학자들에 대한 기초연구 지원 예산 · 연구비 단가 · 연구 기회가 대폭 확대하는 점을 강조했다.

 

내년도 신진연구지원 사업은 올해 1434억원에서 57% 증가한 2246억원을 지원하며 연구비 단가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뿐만 아니라 집단연구사업 수행시 신임교원, 박사후 연구원이 각각 1명 이상 필수적으로 참여하도록 해 우수공동연구의 기회를 확대했다.

 

달라진 점은 과제가 아닌 사람을 중심으로 지원하기 위해 박사후연구원이 연구기관에 구애 없이 원하는 연구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인건비 및 연구비를 1억원 내외로 지원하고, 연구기관에 맞게 간접비를 별도로 지급함으로써 젊은 과학자의 독자적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박사후연구원에 대한 독립된 연구 기회 보장과 그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어떠한 지원책이 필요한지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최 장관은 "젊었을 때부터 창의성을 바탕으로 마음껏 연구하는 것이 세계적인 과학자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며 "포닥들의 연구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독립된 연구 기회를 조속히 보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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