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셜벤처 육성프로그램 추진…"신규창업·성장지원 생태계 조성"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6 17: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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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조무정 기자] 정부가 소셜벤처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셜벤처의 자생적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9개 지원기관과 함께한다고 26일 밝혔다.

9개 지원기관은 기술보증기금,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카우앤독, 루트임팩트, 임팩트스궤어, 한성대 산학협력단, 창조경제혁신센터(대전·부산·전북) 등이다.

소셜벤처의 메카인 서울 성수동을 소셜벤처 허브화하고, 지역도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민간제안형 소셜벤처 육성사업도 추진한다.

 

▲정부는 민간의 제안을 토대로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Pixabay

중기부는 성수동 일대의 자생적 생태계 활동을 뒷받침해 성수동을 소셜벤처 네트워킹 허브 및 성공사례 창출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은 민간의 제안을 토대로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올 수 있도록 창조 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소셜벤처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육성사업(4개)과 지역 육성사업(3개), 정책인프라 구축사업(2개)으로 구성된다.

수도권 4개사업은 카우앤독, 루트임팩트, 임팩트스궤어 등 소셜벤처 전문 중간지원기관 3곳과 한성대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카우앤독은 창업 5년 이내의 소셜벤처 40팀을 발굴해 업계 액셀러레이터, 선배기업의 교육과 함께 제품·서비스 강화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루트임팩트는 소셜벤처 기업에 종사하는 임직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소셜벤처에 특화된 고객관리, 투자유치 방법 등 실전형 교육을 한다. 신청자 대상 1:1 컨설팅도 추진한다.

임팩트스퀘어는 소셜벤처의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내세웠다.

국내 중간지원기관 및 소셜벤처 임직원 20여명을 선발해 국내 교육과 컨설팅을 한다. 오는 10월 열리는 글로벌 최대 소셜벤처 투자 콘퍼런스 SOCAP(SOcial CAPital markets conference)에 참가해 해외 임팩트 투자기관의 노하우 전수와 IR(투자설명회) 기회도 갖는다.

한성대 산학협력단은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성수동 소셜트립 코스를 선보인다.

지역은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대전·부산·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3개소를 중심으로 수도권과 같은 소셜벤처 네트워킹 허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소셜벤처 육성사업을 마련한다.

소셜벤처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도 최초로 진행한다. 소셜벤처 자가진단‧판별‧정보 등을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기존에 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평가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소셜벤처 판별·평가를 진행해 오던 것을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구축한다.

올해 온라인 평가시스템이 구축이 완료되면 기업에서는 각종 소셜벤처 지원사업 참여에 필요한 소셜벤처판별통지서를 온라인 평가시스템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셜벤처 신규창업과 성장 지원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보다 효과적인 지원을 통해 ‘민간주도, 정부확산’의 소셜벤처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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