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는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딜리셔스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적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신상마켓은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를 주문, 결제, 사입, 배송을 한 번에 해결하는 ‘신상배송’ 서비스의 결제수단으로 사용한다. 차이는 신상마켓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소매업체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과 낮은 수수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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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 패션시장에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 ‘차이’ 적용 |
또 양사의 협업을 통해 현금 결제로 인해 정산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동대문 시장 참여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연 거래액 15조원으로 추정되는 동대문 시장은 세계 5대 패션 클러스터 중 하나지만, 물류와 거래 시스템은 여전히 1990년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신상마켓은 온라인 주문과 결제로 패션 소매 사업자라면 누구나 쉽게 도매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에 존재했던 동대문 시장을 온라인으로 옮길 예정이다.
테라 신현성 대표는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를 신상마켓이 도입함에 따라 도소매 중소상공인 모두 큰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테라의 블록체인 기술은 혁신성장과 맥을 같이 하며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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