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소니언 박물관, 280만 개의 무료 사진 사이트 '오픈 액세스' 런칭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8 09: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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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미술, 역사, 사진 등 2D·3D 이미지를 포함한 방대한 콘텐츠를 모은 포털 사이트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다운받아 재가공할 수 있는 CC0로 제공
▲오픈 액세스에서 다운받은 1961년의 스미스소니언 아트뮤지움 이미지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박물관과 재단을 운영하는 스미스소니언(Smithsonian)이 280만 개 이상의 2D·3D 이미지 포털 사이트 '오픈 액세스(Open Acess)'를 오픈했다.

 

'오픈 액세스(Open Acess)'는 역사적 유물과 고전 작품을 비롯해 역사를 고증하는 오래된 사진 이미지까지 포함하며,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이와 같은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 대부분의 이미지는 퍼블릭 이미지로 제공되어 이 포털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반가운 일이다.

 

오픈 액세스에 담긴 콘텐츠는 스미스소니언의 19개 박물관을 비롯해, 협회에서 운영하는 연구소와 도서관 등 모든 곳에서 제공받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술, 과학, 역사 등 콘텐츠의 규모와 카테고리 범위는 전무후무한 것으로, 직접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지 않고도 고퀄리티의 사진으로 대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스미스소니언이 오픈한 '오픈 액세스' 포털 사이트 화면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이 오픈 액세스 포털 사이트 프로젝트에 자문을 담당했던 런던 킹스 대학의 사이먼 태너(Simon Tanner) 박사는 "과학과 문화, 또 시공간을 넘나드는 콘텐츠의 규모와 범위가 놀랍다. 이는 인간의 지식에 대한 엄청난 공헌 중 하나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평가했다.

 

보고 싶은 콘텐츠의 검색 기능을 물론 해당 자료를 클릭하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세부적인 정보까지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콘텐츠에서도 여러 장의 이미지를 제공하며, 'CC0' 표시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난 1월 파리의 14개 공공 박물관 그룹 파리스 뮤제에서도 콜렉션 포털 사이트를 오픈한 데 이어, 공공의 콘텐츠 개념으로 함께 공유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이번 스미스소니언의 오픈 액세스 포털 또한 매우 가치있고 의미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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