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원플러스9, 내년 3월 출시예정…1개월 앞당겨 출시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4 23: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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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샤오미 등 경쟁사보다 늦게 출시하지 않으려 일정 조정
원플러스 8T의 뒤를 잇는 2021년 라인업 포트폴리오 준비중
▲ 원플러스 8T의 후속작이 한달 일찍 공개된다 (사진=안드로이드센트럴 / 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가 2021년도 스마트폰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며 공식 일정을 밝혔다. 예년보다 한달 앞서 내년 3월 원플러스 9을 공개한다는 내용이다. 

 

최근 발표된 원플러스 8T는 120Hz 아몰레드 패널과 65W 급속충전이 지원되는 새로운 디자인의 폰이다. 기존처럼 중앙부 카메라 렌즈 베열을 고집하지 않고 좌측으로 몰아 타사와 차별성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디자인 면에서는 다른 어떤 업체들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플러스는 그동안 자사의 스마트폰을 5월에 출시해 왔다. 그렇지만 원플러스 8 시리즈는 4월로 한달 앞당겼다. 발표를 4월 14일에, 공급을 29일에 시작하며 경쟁사를 의식해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원플러스 9은 이를 다시 한번, 한달 더 앞당길 계획이다. 2021년 3월중 발표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미 경쟁사인 삼성전자 역시 6주 정도 발표를 앞당겨 1월초 갤럭시 S21을 공급할 것이라고 전해진 가운데, 이처럼 주요 제조사들의 일정 앞당기기는 다른 제조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동안 2월에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발표하고 뒤이에 3월초에 샤오미가 제품을 공급하다보니 경쟁이 치열한 4월은 잠시 쉬고 5월에 출시하는 원플러스의 전략은 나름 의미있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그렇지만 2년 주기로 폰을 바꾸는 일반적인 관례에 비추어보면 삼성전자와 샤오미가 각각 플래그십과 실속형 모델의 교체수요를 가져가다보면 매출로 이어지는 폭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다. 

 

이번 원플러스 9은 퀄컴이 처음으로 적용하는 5nm 공정의 스냅드래곤 875 칩셋을 채택한다고 알려졌다. 

 

이같은 일정 변화가 시장 점유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미국 이동통신사들의 라인 업데이트 시기와 다른 격차로 인해 이통사와 연계한 판매보다는 통신사 제약없는 자급제, 언락 제품부터 판매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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