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개최

신효휴 / 기사승인 : 2009-12-24 17: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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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한강공원의 대표적인 전망쉼터 광진교‘리버뷰 8번가’와 잠실대교‘리버뷰 봄’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진교‘리버뷰 8번가’,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즐거운 겨울방학 보내기!

광진교‘리버뷰 8번가’는 탁 트인 한강의 전경은 물론 바닥유리를 통해 발아래에서 아른거리는 한강까지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강의 대표적인 명소다. 인근 광나루 자전거공원, 암사생태공원까지 연계해 즐길 수 있는‘리버뷰 8번가’가 이번엔 청소년, 가족들을 위해 특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12월 25일(오후 5:30~6:30), 크리스마스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하여 캐롤의 무한대 변신을 소개한다. 본 콘서트에서는 쏘울, 펑키, 째즈로 다채롭게 편곡된 캐롤을 선보여 색다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0년 1월 9일(오후 5:30~6:30)에는 젊음의 상징, 인디뮤직을 홍대가 아닌 ‘리버뷰 8번가’로 초대해 ‘The Bridge' 콘서트를 개최한다. 인디음악가들의 자유로움과 신선함이 리버뷰 8번가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이루어낼 이번 콘서트에서는 여성 2인조 그룹 ‘루싸이트 토끼’가 함께 할 것이다.

‘The Bridge‘는 인디음악과 청소년을 이어주는 다리역할을 의미하는 것으로‘리버뷰 8번가’에서 12월12일 홍대의 여신이라 불리는 ’deb’의 첫 공연에 이어, 12월19일 유재하 음악대회 대상수상자인 실력파 음악가 허민의 2차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1월9일 3차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10년 1월 16일(18:00~19:30)에는 새해를 맞이하여 부모와 어린이를 위한 ‘엄마와 함께하는 Easy Classic'을 개최한다. 아이들의 감성지수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어렵게 여겨졌던 클래식을 엄마와 함께 듣고 즐길 수 있도록 토크쇼 형식의 클래식 콘서트로 준비했다. 공연에 참가한 교수님들의 설명과 함께 클래식을 쉽게 즐기고 감상하는 방법을 배우며 같이 어울릴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관람 문의는 광진교 리버뷰 8번가(02-476-0722), 신청은 홈페이지(www.riverview8.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잠실대교‘리버뷰 봄’,‘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생태체험 방학특강’개최


잠실대교 전망쉼터‘리버뷰 봄’에서는 2010년 1월 5일(화)~29일(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생태체험 방학특강’을 연다. 이번 방학특강은 ▲자연물을 이용한 목걸이·천연비누·열쇠고리 ‘만들기 체험’(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어도탐방과 야생화의 겨울나기,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철새의 특징을 알아보는 ‘한강의 겨울 생태계 알기’(매주 화요일 10시~12시) ▲암사동 선사주거지 및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등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돌아보는 ‘전망대 주변 박물관 탐방’(매주 금요일 10시~12시)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및 참가 문의는 서울시 여성가족재단(02-810-5055, 02-865-2587), 신청은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한강이용을 활성화시키고, 한강만의 특색 있는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건립된 교량 전망쉼터들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유용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모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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