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문제에 매달리는 사람을 통일 운동가라고 부른다. 이들은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며 상생의 길을 찾아 접근하고 있다. 통일은 갑자기 이뤄지기는 어려운 만큼 꼬인 실타래를 풀듯 하나씩 접근해야 한다.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민족 평화통일 전주시 협의회 송성남 사무국장. 2009년 민통 전주시 협의회 사무국장에 취임한 송 국장은 각종 행사 등 남다른 열정을 쏟으며 통일 역꾼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가 광복 64년이며, 분단 된지 64년이 되는 해다. 우리 민족이 자발적 분단이 아닌 만큼 통일을 추진하는 것도 당연한 귀결(歸結)이다. 그러나 분단된 조국을 하나로 만드는 일에 쉽지 않은 장벽들이 너무 많다.
이는 민족의 분단을 고착화 시킨 세력들이 아직도 건재하다. 이들은 분단 반세기가 지나도록 통일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 문제는 우리민족이 통일에 매달려도 그들은 자국의 이익에 치중(置重)하고 있다 것이다.
송 국장은 “남북통일에 대해 막연한 기대보다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민족 문제는 남에게 의존하기보다 우리 스스로가 풀어야할 숙제인 만큼 관심을 갖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반공 정책에 통일 교육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통일을 위해서는 북한 체제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야 가능하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한다는 말처럼 북한을 알아야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다.
북한에 대해 조금씩 알려지며 민족 통일을 앞당겨야 한다며 체계적인 통일 교육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경색된 남북문제가 풀리기를 바라며 통일을 위해 민간 교류 등 참여하는 단체 늘어나고 있다.
송 국장은“한반도는 반세기 이상 남북이 다른 체제로 살아온 만큼 통일을 위해서는 생활상에 서로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다”며“협력이 없으면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필연적 사안으로 통일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했다.
민통 전주시 협의회는 통일을 대비하여 안보 교육, 판문점 견학, 통일관 관련된 교육을 초중고 대학생을 대상을 실시하고, 역사를 바로 알아야 통일에 관련된 것도 접근할 있다며, 학교나 시민단체가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는데 솔선해야 한다.
송 국장은 “민통 전주시 협의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보교육, 판문점 견학, 역사바로잡기 탐방 등 통일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통일을 막연한 기대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통일 교육을 통해 추진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그동안 침체된 민통 전주시 협의회는 완산지회, 청년지회 설립의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며“처음처럼 하나 된 마음으로 전주시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했다.
송 국장은 정읍 산외면 출신으로 88년 여행업계에 첫발을 디딘 후 줄곧 외길만을 걸어왔다. 오직 한길을 걸어온 송 국장은 솔선, 정직, 근면을 몸소 실천하며 여행업계에 마당발로 통하는 중국 통이다.
송 국장은 맡겨진 일에 대해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는 성실파로 불리고 있다. 천성이 남을 속이는 것을 제일 싫어하는 내유외강(內柔外剛)의 호탕한 성격과 정직함에 주변은 항상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
송 국장은 그동안 여행 업계에 한파가 몰아쳐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IMF, 사스, 환율, 신종 플루 등 예기치 않은 일로 어려움을 겪은 적이 한 두번 아니지만 이를 무난히 극복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부인과 함께 여행사를 운영하는 송 국장은 쉴 틈이 없을 정도로 바쁜 일과를 소화하며 민통전주시 협의회에서 추진하는 한마음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송 국장은 여행업에 종사하면서 통일은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색된 남북문제가 순조롭게 풀리며 해결될 때 화해무드는 조성된다. ‘민통’은 이런 시기를 대비해 통일교육에 박차를 가해야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송 사무국장은 “통일에 대해 누구나 말을 하지만 민족 화합 등 구체적 상황을 전혀 모르는 점은 교육을 통해 바로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체계적 통일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때 통일 분위기는 서서히 조성 될 것이라”고 말한다.
송 국장은 여행업도 통일과 관련된 부분이 많은 만큼 ‘처음처럼 하나 됨을’ 회원들에게 주지시키고, 각종행사 참여를 독려하며 통일 역꾼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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