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오은성 기자] 전도연 이정재 서우 주연의 영화 ‘하녀’(감독 임상수)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은 19세 미만의 청소년이 시청하기 부적절한 프로그램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지난 23일 ‘하녀’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 대해“영상의 표현에 있어 성적 행위 등의 묘사가 노골적이며 자극적인 표현이 있고, 그 외 폭력성, 대사 및 주제 부분에 있어서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영화 ‘하녀’는 이날 상류층 집안에 하녀로 들어간 은이(전도연 분)가 우연히 주인집 남자(이정재 분)와 관계를 맺은 후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로 1960년 작‘하녀’를 임상수 감독이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5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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