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제3회 대구안젤이걷기대회… “안전을 생활로 문화로”

대구시걷기연맹(회장 강상욱)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재호), 대구우리들병원(병원장 안용)과 함께 작년에 이어 전국최대의 건강축제인‘제3회 대구안젤이걷기대회’를 오는 6월13일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정부기관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출발 전 안전퍼포먼스 및 TV, 선풍기, 자전거 등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현장에서 일반인들이 걷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어 생활속에서 안전한 걷기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회당일 아침 9시 개회식 및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30km, 20km, 10km, 5km 출발한다.

▲ 지난해 대구스타디움(수변광장)에서 대구시걷기연맹 주관으로 열린 제2회 대구안젤이걷기대회에 참가한 3천여명은 ‘안전한 도시 대구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가족ㆍ동료들과 함께 걷기를 즐겼다.

코스는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을 출발해 경기장네거리→ 외환마을입구→ 범안삼거리→ 대덕마을→ 범안삼거리→ 연호네거리→ 고모역→ 공항교→ 대공원역→ 월드컵삼거리→ 수성IC→ 경기장네거리→ 대구스타디움(동편광장)을 순환하는 30km 구간으로 지역민들과 전국 마니아들에게 대구의 아름다움과 건강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참가자들을 위해 완보축하공연 및 다양한 건강관련 부스운영을 통해 건강 체크가 가능하도록 했다.

▲ 이번 대회 코스지도

특히 이번 대회 개최는 지역사회 안전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여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권리를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재난·재해예방 차원의 체계적인 안전 네트워크 구축 및 이바지 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회를 주관한 대구시걷기연맹 강상욱 회장은“ 걷기운동을 시민건강 생활습관 운 동으로 정착시키고 올바른 걷기운동의 보급을 통해 환경, 교통, 기초질서 지키기 등 밝고 건강한 사회 건설을 위해 ‘국민건강라이프스타일 만들기 운동’사업을 년 중 실시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걷기대회는 마라톤과 달리 기록경기가 아니며 완보를 하는데 큰 이미가 있다”며 “자신의 건강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회 접수 후 각 기관단체에서도 단체 참여 의사를 밝혀 사전 접수만 1천명이 넘는다고 대회사무국이 밝혔다.

회사 단합대회로 참가한 (주)핀외식연구소(www.food09.co.kr) 20여명 직원들은 “평소 걷기동호회를 결성해 걷기를 실천하고 있다며 평소 직장인들도 걷기만큼 확실하고 재미난 운동이 없다”고 추천했다.

한편 사무국은(www.dgwalking.org)은 전국대회 개최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과 지속적인 걷기대회를 개최했으며 매주 화ㆍ목 걷기를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 도모에 이바지 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치러지는 만큼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접수는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한걷기연맹(이사장 이강옥)이 인정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모두에게 공식기념품, 배번, 코스지도, 완보증, 개인기록카드, 체크카드 등이 지급된다. 문의 ☎053-939-7733(사무국)

/ 김태훈 기자 kimth02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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