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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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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BS |
어린 시절 나무타기의 달인이었던 김병만은 야생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원주민들에 맞서 당당하게 야자나무 오르기에 도전했다.
원주민이 김병만을 시험하기 위해 데려간 곳은 전봇대처럼 생긴 야자나무가 서 있는 숲. 야자나무에 듬성듬성 박아놓은 나무 송곳을 밟고 인간이 가장 두려움을 느낀다는 11m 높이의 나무에 맨몸으로 오른 김병만 그를 기다린 것은 야자나무 와인! 김병만은 야생산 와인 한 잔을 기분 좋게 마시고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잠시 후 땅에 내려오자마자 “온갖 도전을 해 봤지만 이렇게 다리가 후들거린 순간은 처음이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김병만이 오른 전봇대처럼 생긴 야자나무의 비밀이 밝혀진다.
아프리카에서 벌인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하고 강력하고 기발한 도전을 통해 제작진이 재발견한 것은 바로 ‘인간 김병만' 최소한의 생존 도구로 어떠한 혹독한 환경에서도 이겨나가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잃지 않는 김병만이 가진 ‘진심의 힘’을 확인한 제작진은 아프리카에 이어 인도네시아 파푸아 등 지구상 최후의 원시 정글에 계속 도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SBS ‘신개념 생존 버라이어티’-「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은 오는 21일 11시 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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