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남동생 채상우, 이용대 선수 닮은 꼴 화제!

박지영 / 기사승인 : 2011-10-13 17: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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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박지영 기자 ] SBS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의 ‘국민 남동생’ 채상우가 이용대선수와 닮은꼴로 주목받고 있다.

▲ 출처:SBS

▲ 출처:SBS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는 한글창제를 둘러싼 비밀을 그린 사극으로, 채상우는 장혁이 맡은 극중 채윤의 아역 똘복이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이미 그는 정일우(49일)와 이민호(시티헌터) 등 주인공의 아역을 맡으며 국민남동생이 되었다.

세종역 송중기와 함께 극 초반을 이끌고 있는 그는 눈을 부릅뜨고서 내뱉는 “나 한짓꼴 똘복이야”라는 대사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게다가 아버지 석삼(정석용 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특히 피를 흘리고 숨을 거두었을 때는 그 원인이 세종인줄 오해하고는 울분을 토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 그가 배드민턴 국가대표인 이용대선수와 닮은꼴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것. 드라마 홈페이지(http://tv.sbs.co.kr/root)내의 ‘명대사 다시보기’에서는 둘의 사진과 함께 “똘복이 누군가를 많이 닮았다 했더니 이용대 선수와 완전 똑같다”며 “상우, 연기도 똑 부러지게 하는데 훈훈하게 컸으면 좋겠다”라는 응원의 글들이 올라왔다.

한편, 상우가 극중 아버지 석삼이 숨을 거두는 연기를 펼칠 당시 실제를 방불케 할 정도로 오열하는 열연을 펼치자 이를 지켜보던 조진웅은 “상우, 내공이 있어”라는 칭찬을 했고, 송중기는 “‘시티헌터’에 출연해서 그래. 맞지?”라며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채상우군은 연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서 스태프들뿐만 아니라 선배배우들도 모두 좋아하고, 어떤 때는 너무 열연을 펼쳐서 모두들 걱정할 정도”라는 칭찬과 함께 “그리고 이목구비가 이용대 선수와 닮아서인지 촬영장에서도 인기 만점이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이처럼 어린 채윤 똘복이의 열연에 힘입어 ‘뿌리깊은 나무’ 10월 12일 방송분은 시청률 18.2%(AGB닐슨 전국, 서울 수도권은 20.7%)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수목극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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