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박지영 기자] SBS 아침드라마 ‘태양의 신부’에서 연미주가 안젤리나 졸리와 송윤아처럼 팜므파탈로 변신한다.
‘미쓰아줌마’의 후속으로 10월 24일 첫 방송될 ‘태양의 신부’는 가난 때문에 나이 많은 재벌 회장과 결혼한 한 여자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그려가는 이야기로, 드라마에서 연미주는 극중 김효원 역 장신영과 대립할 이예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연미주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안젤리나 졸리나 ‘미스터Q’의 송윤아 선배처럼 팜므파탈이면서도 일에는 똑 부러지고 능력 있는 매력녀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특히 예련이 스포츠 좋아하고, 욕심 있는 점도 실제 나와 비슷해서 더 의욕이 생긴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그녀는 “내가 이 역할을 연기하면서 시청자분들에게 욕을 먹게 된다면 그 건 캐릭터를 잘 소화 해냈다는 증거라 생각해서 더 독하게 해보려 한다. 사실 내 성격은 털털한데 ‘내가 이렇게 나쁠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연기에 임하니까 오히려 즐겁고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신이 맡은 극중 예련에 대해 연미주는 “예련은 남부러움 없이 살아 왔지만, 아버지의 사랑이 부족해서 비뚤어졌다. 그리고 어머니 정인숙 편에서 아버지 이강로에게 복수하려고 할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그룹을 가지고 그 그룹을 변경시킬 배포 큰 욕심도 갖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연기활동을 안하는 동안 경매사자격증과 비크람 요가 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이제 드라마를 시작했으니 무엇보다 일과 스타일에 관한한 최고인 예련을 통해 새로운 팜므파탈을 선보이겠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