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처음으로 보도한 <스포츠 동아>는 18일 조범현 KIA 감독이 지난 준플레이오프 탈락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조 감독은 이날 오전 KIA타이거즈 구단 사무실을 찾아 김조호 단장과의 면답을 통해 사퇴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KIA타이거즈의 후임 감독에는 해태 현역시절(KIA타이거즈 전신) 여러 차례 우승을 이끌었고, 얼마 전 삼성라이온즈 사령탑에서 물러난 선동렬 전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편 조 감독은 지난 2009년 기아타이거즈 우승을 이끌며 명장 반열에 오른 야구 지도자로 최근 SK와이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종합 전적 3대 1로 완패하며 일부 팬들로부터 퇴임 압박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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