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신생아녀 "의존성 성격장애"...남친이 오히려 더 화성인?

박지영 / 기사승인 : 2011-10-19 10: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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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화면

[일요주간=박지영 기자] 18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남자친구의 수발 없이는 일상생활이 힘든 21세 일명 신생아녀 박겨레 씨가 출연해 MC들을 흥분케 했다.

신생아녀의 모든 수발을 들어주는 남자친구 김찬길씨도 신생아녀와 함께 직접 '화성인 바이러스' 스튜디오를 찾았는데 MC 김성주는 그를 '국보급 수발남'이라고 소개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남자친구가 청소 빨래, 설거지, 밥 먹는거, 머리감기, 이동할 때 업어주기 등을 한다"며 "콧물이 나면 콧물도 닦아주고 코딱지도 파준다"고 밝힌 것.

MC 이경규는 "결혼 후 며느리, 엄마로서 해야 할일이 있을 텐데 그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남자친구는 "그런 것까지 생각하지 못했다. 저희 부모님을 일단 설득시켜야겠다"고 답해 여자친구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MC 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이에 이경규는 "알고 보니 신생아녀를 신생아녀로 만든 것은 남자친구다. 오히려 남자친구가 화성인이다"고 말함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심리 전문가들은 신생아녀의 경우 의존성 성격장애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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