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전민호 기자] 프로배구에서 현대캐피탈이 LIG손해보험을 잡고 시즌 첫승의 감격을 맛봤다.
현대캐피탈은 2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3-0으로 이겼다. 개막전이었던 드림식스와의 패배 이후 시즌 첫승이다.
현대캐피탈은 개막전 패배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듯 각오가 남달랐다. 그도 그럴 것이 시즌 첫승에 목말라 있던 것. 그러다보니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이 거둔 수확 중에 가장 큰 것은 외국인 용병인 수니아스의 부활이었다.
이날 수니아스는 타점높은 공격을 성공시키며 총 29득점을 스파이크했다. 여기에 윤봉우가 12점을 올려 수니아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반명 상대팀 LIG손해보험은 김요한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분전했으나 잇따른 수비 실수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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