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손연재 월드컵 후프 동메달...개인종합 4위

오현준 / 기사승인 : 2012-04-30 10: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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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오현준 기자] 한국 ‘리듬체조’의 유망주 손연재(18. 세종고)가 월드컵 사상 첫 동메달을 따내며 런던 올림픽에서의 메달권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29일(한국시각) 러시아 펜자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시리즈 후프 결선에서 동메달을 따내면서 개인종합으로는 4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 손연재를 기량은 탁월한 성장을 보였다. 손연재는 28일 열린 종목별 예선에서 후프 27.900점, 볼 28.125점, 곤봉 27.675점, 리본 28.500점을 기록하며 한국선수로서는 처음으로 리듬체조 전 종목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결선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보였다.

29일 열린 종목별 결선에서 손연재는 후프에서 28.050점을 얻어 3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볼 24.050점(공동 6위), 곤봉 27.250점(6위), 리본 27.300점(6위)을 받으며 개인종합 112.200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후 손연재는 “월드컵시리즈를 준비하면서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종합 1위는 러시아의 다리아 콘다코바사 차지했으며 후프 1위는 아제르바이잔의 아알리야 가라예바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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