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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 10월 현역 입대

박지영 / 기사승인 : 2012-08-23 12: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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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박지영 기자] 지난해 영화 '파수꾼'과 '고지전'으로 각종 영화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 이제훈(29)이 10월 25일 현역으로 군입대를 한다.

올해 멜로영화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건축학개론' 을 비롯해 드라마 '패션왕'으로 안방극장에서도 인기를 모았다.

이제훈은 지난 6월 서울경찰홍보단(구 호루라기 연극단)에 지원했으며, 군입대 후 21개월 동안 서울경찰홍보단에서 복무하게 될 예정이다. 서울경찰홍보단은 지난 2000년 창단된 서울경찰청 산하의 연극단이다. 연간 150회 이상 장애우와 독거노인, 청소년 등을 위해 연극과 뮤지컬을 공연하는 경찰 유일의 공연단체로 배우 조승우와 류수영 등이 복무한 바 있다.

이제훈의 현역 입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당하게 현역 입대하니 보기 좋다", "멋지다 이제훈, 또 좋은 작품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특기도 살리고 봉사도 하고 의무도 다하는 이제훈, 다른 연예인들 보고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제훈은 영화 '점쟁이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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