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 대북 제재 조치 이후 5년만에 대북 지원 재개...얼어붙은 남북관계 물꼬 트일까

백지흠 / 기사승인 : 2015-04-28 20: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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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백지흠 기자] 비료 지원이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훈풍으로 작용할까.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이 5·24 대북 제재 조치 이후 5년만에 재개됐다. 28일 경기도 파주 임직각에서 출발한 대북 영농 물류차량들은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시로 향했다.

앞서 정부는 '천안함 폭침 사건'이 발생한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북한에 대한 식량 및 비료 지원을 금지해왔다. 하지만 정부가 이번 대북 비료 지원을 허용하면서 그간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개선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북한으로 지원된 물자규모는 신규 온실 건설자재와 영농기자재, 복합비료 등 컨테이너 22대로 총 15톤에 달한다.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통일부 승인을 통해 영농물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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