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조직위원장?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5일 국립현대미술관서 협약서 서명

[일요주간=노세중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와 한국도로공사가 상호 협력에 나섰다.
조직위원회는 5일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이날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맺은 협약은 ‘기부금 기탁과 선수, 관중 등의 원활한 고속도로 수송 특별교통대책 적극 참여’ 등을 내용으로 한다.
한국도로공사는 협약에 따라 ▲대회차량 고속도로 통행료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 등 기부금(50억원) 기탁 ▲선수와 관중 등 대회 참가자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특별교통대책 적극 참여 ▲도로 제설을 위한 인력과 장비 지원 등에 나선다.
또, 한국도로공사는 입장권 구매와 대회 라이선스 상품 구매활용 등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희범 위원장은 이날 “새로 취임한 이강래 사장님과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의 협조와 기부금에 감사드린다”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보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위원장은 “특히 한국도로공사는 올림픽 수송의 간선 도로망인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면서 “대회 참가자 수송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강래 사장은 “우리 공사 임직원들은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인 대회로 전세계인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오랜 고속도로 건설과 유지?관리 등의 경험을 활용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평창올림픽을 위해 영동고속도로 개량공사와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건설공사, 나들목(강릉, 대관령) 개선공사를 적기에 준공했다.
현재 한국도로공사는 올림픽 전용차로와 제설대책 등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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