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투어 여행이지, 블라디보스토크 4일 패키지 출시...극동 여행시장 재가동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5: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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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원투어 여행이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패키지 출시(사진=교원그룹)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상품을 재가동하며 러시아 극동 지역 관광 수요 회복에 직접 나섰다. 블라디보스토크는 팬데믹 이전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불리며 2030세대 사이에서 감성적인 여행지로 높은 인기를 누렸던 지역이다. 비행시간이 짧고 유럽풍의 거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데다 물가까지 저렴해 ‘가성비 여행지’로 주목받았고, SNS 확산을 통해 MZ세대의 선호가 빠르게 높아진 바 있다.

여행이지가 선보인 ‘가장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토크 4일’ 상품은 최근 속초~블라디보스토크 카페리 노선 운항이 재개된 데 맞춰 새롭게 구성됐다. 해당 노선이 다시 열리며 해상 물류와 인적 교류가 활기를 되찾자, 교원투어는 이를 계기로 블라디보스토크 패키지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내놨다.

상품 일정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착역이자 상징적 건축물인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을 시작으로, 유럽풍의 카페와 상점이 이어지는 아르바트 거리, 차분한 매력을 지닌 해양공원,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는 러시아정교회, 그리고 해양도시의 역사를 탐색할 수 있는 잠수함 S-56 박물관 등 핵심 관광지를 두루 둘러보도록 구성됐다.

여행이지는 이번 블라디보스토크 상품 출시를 출발점으로 러시아 극동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한 기획 상품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세한 상품 정보는 여행이지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블라디보스토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불릴 만큼 이국적인 매력을 갖춘 도시”라며 “오랜 기다림 끝에 재개되는 여행만큼 고객들이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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