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시민참여형 환경캠페인 진행…‘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 기여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3-07-31 16: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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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탄소·친환경·녹색 도시철도 타고 탄소중립 동참해요!”
- 7월~11월 도시철도 이용 등 활동인증 시민에게 소정의 경품 제공
▲ 「부산도시철도와 함께하는 1·2·3·4 탄소중립 챌린지」 캠페인 포스터(이미지=부산교통공사)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직무대행 이동렬)가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을 위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부산도시철도와 함께하는 1·2·3·4 탄소중립 챌린지」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환경보호 실천문화를 확산하는 시민참여형 운동이다. 1명이 2개월 안에 도시철도 이용 등 3가지 탄소중립 활동을 실시한 후 지인 4명에게 공유하는 내용으로,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캠페인 기간 중 언제든 본인의 SNS에 세 차례의 활동인증 사진 또는 동영상을 필수 해시태그(#부산교통공사1234챌린지)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단, 인증하는 탄소중립 활동에 부산 도시철도(1~4호선) 이용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고 첫 인증 게시일로부터 2개월이 지나기 전에 3건의 활동을 게재하면 참여 완료로 인정된다. SNS 종류에는 제한이 없으나, 연말까지 계정과 게시물을 전체공개로 유지해야 한다.

부산교통공사는 탄소중립 활동횟수 상위자와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 각 10명에게 소정의 금액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기타 상세내용은 공사 누리집(www.humetro.busan.kr)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금년도 6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단계 하향을 기점으로 이전까지 일부 제한해온 시민 대상 역사 내 공연·전시·캠페인 등 문화행사를 전면 개방했다. 지난 6월 한 달간 행사건수는 1~5월 월평균 대비 두 배 이상으로, 하반기에는 도시철도를 통한 시민들의 문화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렬 부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을 위해 다함께 저탄소·친환경·녹색 도시철도 이용과 같은 기후행동을 실천해야 할 때”라며 “이번 캠페인을 매개로 지역사회 내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형성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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