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 붕어빵 등 글로벌 시장에서 트렌디한 맛 구성…K-푸드 확산 본격화
진라면 패키지 리뉴얼·KFS 인증으로 글로벌 브랜드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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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뚜기가 12월 미국 현지에서 길거리 간식 붕어빵 4종을 출시한다. (사진=오뚜기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오뚜기가 미국 시장을 겨냥해 K-푸드의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하며 한류 식품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오뚜기는 오는 12월 미국 현지에서 한국의 대표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BUNG O PPANG)’ 4종(말차·고구마·팥·슈크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현지에서 확산 중인 K-푸드 열풍에 발맞춰 미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식 디저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붕어빵 4종’은 오리지널 팥·슈크림 맛 외에도 미국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말차·고구마 맛을 추가해 선택 폭을 넓혔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붕어빵 특유의 식감을 살리면서도 부드러운 필링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말차맛은 ‘건강한 프리미엄 디저트’로 각광받는 말차를 빵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트렌디한 맛과 새로운 식감을 추구하는 ‘푸디(Foodie)’ 소비층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뚜기는 붕어빵과 함께 떡볶이·김말이 등 ‘K-스트리트 푸드’ 라인업을 동시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다양성과 즐거움을 알릴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붕어빵은 K-푸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대표 디저트가 될 것”이라며 “현지 시장에서 오뚜기의 브랜드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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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뚜기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에 참석했다. (사진=오뚜기 제공) |
앞서 오뚜기는 올해 1월 19일부터 2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Winter Fancy Food Show)’에 참가해 ‘진라면’ 수출용 패키지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층 공략을 한층 강화했다. 당시 선보인 새 패키지는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서의 시각적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영문 ‘JIN’ 로고를 강조하고 각 국가별 언어 표기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오뚜기는 지난 9월 진라면, 오뚜기밥, 참기름 등 11개 글로벌 수출 품목이 ‘K-Food & Safety(KFS)’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오뚜기의 수출 식품이 국제적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공식 입증받았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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