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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사진=현대자동차) |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쓰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최근 ‘2026 북미 올해의 차(NACTOY)’를 수상한 데 이어, 판매 성과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의 지난해 전 세계 판매 대수(IR 기준)는 21만1215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11월 출시 이후 연간 기준 역대 최대 판매량으로, 전년 판매량(16만5745대)과 비교해 27.4%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선보인 2세대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신차 효과가 본격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롭게 추가되며 상품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 지난해 5월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 수출에 나선 신형 팰리세이드는 불과 8개월 만에 글로벌 수출 대수 10만 대를 돌파했다. 가솔린 모델 7만3574대, 하이브리드 모델 2만8034대를 합쳐 총 10만1608대가 판매됐다.
미국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 넉 달 만에 1만 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대형 차량 선호도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충전 부담이 없으면서도 연비 효율이 뛰어난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최근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이후 하이브리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국내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3만8112대로, 가솔린 모델(2만1394대)을 크게 앞섰다. 대형 SUV의 공간성과 하이브리드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점이 소비자 선택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신형 팰리세이드에 처음 적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판매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 꼽는다. 해당 시스템은 구동과 회생 제동을 담당하는 P2 모터에 더해, 시동·발전·구동 보조 역할을 수행하는 신규 P1 모터를 추가해 동력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개선했다. 변속 질감 향상과 소음·진동 저감 효과도 함께 실현했다.
팰리세이드에 적용된 2.5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대 복합 연비 14.1km/ℓ(2WD 7·9인승, 18인치 휠 기준), 시스템 최고 출력 334마력, 최대 토크 46.9kgf·m의 성능을 갖췄다. 이는 2.5 터보 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는 약 45%,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약 19%, 9% 향상된 수치다.
차체 크기 역시 전장과 전고가 각각 65mm, 15mm 늘어나며 실내 공간성이 한층 강화됐다. 전방 틸팅형 워크인 기능이 적용된 2열 시트와 슬라이딩 3열 시트를 통해 승하차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모두 높였다. 여기에 현대차 SUV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1·2열 도어 글라스 차음 성능을 강화해 플래그십 대형 SUV에 걸맞은 주행 감각을 구현했다.
이 같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팰리세이드는 ‘2026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270점을 획득하며 닛산 리프(135점), 루시드 그래비티(85점)를 큰 격차로 제치고 최종 수상 모델로 선정됐다.
글로벌 미디어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악시오스의 교통 전문기자 조앤 뮬러는 “팰리세이드는 4만 달러 미만의 가격대에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더해 가치와 기술, 효율성의 균형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존 빈센트 에디터 역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해당 차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현재 구매 가능한 최고의 SUV”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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