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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CI.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수산물 소매 유통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에 발맞춰 리테일 부문 전문 경영인을 최초로 공개 채용에 나섰다. 신설 직책인 ‘리테일총괄본부장’은 수산물 소비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는 자리로, 판매사업부·수산식품연구실을 비롯한 소매 유통 전 부문을 지휘하게 된다.
수협은 수산물 소매 유통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테일총괄본부장’ 1명을 공개채용 방식으로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수산물 유통 체계를 도매와 소매로 이원화하는 조직 개편에 따라 신설된 리테일총괄본부장 직위를 채우기 위한 것이다. 해당 직위는 임기 2년의 임원급 대우가 제공되며, 경제사업 내 리테일 관련 부서인 판매사업부와 수산식품연구실을 총괄하게 된다.
또한 오프라인, 온라인, 홈쇼핑 등 소비자 대상 수산물 소매 관련 업무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다음과 같다. 수산업 또는 금융업과 관련된 국가기관, 수협중앙회 및 금융기관, 수산업 관련 연구기관이나 교육기관 또는 상사회사, 대규모 점포 혹은 이를 운영하는 본사, 그리고 소매유통업과 관련한 가맹사업 본사 중 한 곳 이상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이후 서류합격자 발표(8월 4일), 1차 면접(8월 8일), 2차 면접(8월 25일)을 거쳐 8월 26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수산물 리테일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라며, “전문 경영인의 영입을 통해 수산물 판매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용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협중앙회 홈페이지 내 ‘인재육성 > 인사/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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