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LS, 19년째 이어온 대학생 봉사단…지속 가능한 나눔 경영 실현

▲ 지난해 8월,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7기 단원들이 인천공항에서 출국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LS그룹이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내외 봉사단을 모집하며 나눔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LS그룹은 오는 7월 28일부터 9박 11일간 베트남 하이퐁시와 인도네시아 보고르에 파견될 ‘LS 해외봉사단 28기’ 참가 대학생 약 40명을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LS그룹 및 코피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LS그룹이 전액 부담한다.

올해로 19년째를 맞는 LS 해외봉사단은 LS그룹을 대표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27기에 걸쳐 약 1250명의 대학생과 임직원이 참여했다.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에서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해온 이 프로그램은 국내 기업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학생 해외봉사 프로젝트다.

28기로 선발된 봉사단은 현지 초등학교에서 코딩 로봇 및 비행 발사대 제작 등 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예체능 실습 및 위생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오는 7월 개교 예정인 ‘LS드림스쿨 23호’에서 현지 대학생과 협력해 컴퓨터 교육을 진행하며 상호 문화 교류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학교 시설 보수와 함께 태권도, K-POP, 부채춤 공연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활동도 펼친 후, 8월 7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LS그룹은 국내에서도 과학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를 확대하고 있다. 전국 9개 도시(구미, 동해, 부산, 안양, 울산, 인천, 전주, 천안, 청주)에서 진행되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21기’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 27명을 오는 6월 10일까지 모집 중이다. 선발된 멘토들은 7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초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과학 실습 수업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2013년부터 시작된 LS그룹의 대표적인 교육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과학 교육을 통해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LS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LS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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