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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문 영어독서클럽 수업. (사진 = 선문대학교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와 충남 아산시가 손을 잡고 지역사회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었다.
오는 4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선문 영어독서클럽'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선문대학교의 우수한 외국어 교육 인프라와 아산교육지원청의 협력 아래 진행되며 글로벌 시대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선문대학교 외국어교육원(원장 이순형)의 주관 아래, 영어학과 및 외국어학부 교수진과 아산교육지원청에서 파견된 원어민 보조 교사들이 함께 10주 간의 교육을 맡게 된다. 교육 내용은 영어 다독, 정독, 발음 교정은 물론 온라인을 통한 독서 교육까지 포함돼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감각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 대상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초등학생으로 일반 가정 30명, 사회 배려 대상자 10명, 세 자녀 이상 가정 10명 등 총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선문대 외국어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25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료자에게는 선문대 외국어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2개월 간 온라인 영어 독서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해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순형 원장은 “선문대는 지난 10여 년 간 축적한 영어 교육 운영 노하우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산시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참가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학부모는 “이전에 참여한 선문 영어독서클럽을 통해 우리 아이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고 영어 실력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보았다”며 프로그램의 확대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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