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KT와 5G 자율주행 차량 개발 협력...무인체계 미래 성장동력 육성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6 10: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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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차량 개발 및 민·군 관련 시장 협력 위한 양해각서 체결
국방, 민수 등 자율주행 차량 사업 확장 시장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 현대로템이 KT와 5G 자율주행 차량 개발 협력을 체결했다.(사진=현대로템 제공)

 

[일요주간=조무정 기자] 자율주행 차량 개발을 위해 철도차량 제작사와 세계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이동통신사가 손을 맞잡았다.

 

현대로템은 KT와 ‘5G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 관제플랫폼 개발 및 사업을 위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5G 통신 기반 자율주행 차량의 설계 및 개발을 비롯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관제플랫폼과 원격운용체계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방, 민수 등 자율주행 차량 사업 확장을 위한 시장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건설에서 추진 중인 ‘3D 디지털 현장관리 기술개발 사업’에 현대로템과 KT가 참여한 것이 계기가 돼 마련됐다. 이 사업은 토목건축 현장에서 5G 기반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측량, 물류 등의 작업 효용성을 검증하는 것으로 오는 12월 충청남도 서산 간척지에서 실증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KT의 원격·자율주행 차량용 5G 통신 인프라와 관제플랫폼 데이터 규격을 검토하고 현대로템의 자율주행 차량에 연동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KT는 원격·자율주행 차량용 5G 통신 요구사항 분석을 비롯해 관련 인터페이스 설계와 자율주행 관제플랫폼 데이터 규격에 대해 현대로템에 컨설팅하고 통신 인프라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자율주행 로봇으로 자체 개발한 민·군 겸용 다목적 무인차량 ‘HR-Sherpa(HR-셰르파)’에 측량 센서를 탑재해 투입할 계획하고 있는데 KT와의 협력으로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되면 현대로템의 무인체계 부문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KT와의 협무협약을 통해 5G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자율주행 차량, 무인체계 연구개발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HR-Sherpa를 비롯해 고품질의 다양한 무인체계 제품군을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선도기업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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