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오뚜기-죽장연의 특별한 만남, 봄내음 가득 ′죽장연 빠개장면′ 선보여

▲ 사진 = 오뚜기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주)오뚜기가 프리미엄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과 손잡고 계절 한정판 '죽장연 빠개장면'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전통 방식으로 제조된 풍미 깊은 빠개장과 봄내음 가득한 냉이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봄 시즌 동안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죽장연 빠개장면'은 콩을 삶아 겉껍질을 제거한 후 보리쌀과 고춧가루를 섞어 2차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만든 '빠개장'을 사용해 구수하면서도 매콤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청양고추, 양파, 마늘, 조개, 새우 등을 추가해 매콤하고 상쾌한 맛을 더했으며 강원도 홍성의 노지에서 재배된 냉이는 은은한 향이 입맛을 돋군다.

2010년 설립된 '죽장연'에서 제조한 빠개장은 포항 죽장면 상사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청정 지역에서 450m 상공에서 재배한 콩과 고추, 깨끗한 물, 신안 천일염만을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 포함된 국물은 맛있는 전통장의 풍미를 더욱 살리기 위해 액체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면에는 20%의 쌀가루를 추가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선사한다. 취향에 맞는 야채를 추가하거나 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전통장찌개처럼 구운 고기와도 잘 어울린다.

이번 '죽장연 빠개장면'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사전 출시됐으며 봄 시즌 동안 전국의 일반 슈퍼마켓, 편의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로코노미' 열풍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봄 시즌 한정으로 '죽장연 빠개장면'을 출시하게 됐다"며 "매년 봄이 오면 떠오를 수 있는 계절 라면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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