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AI감리역·EW-AR 특허 기반으로 금융권 AI 신용감리 혁신 주도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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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은행 전경(사진=NH농협은행)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자체 개발한 ‘AI감리역’과 ‘EW-AR(조기경보 특화지표)’ 기술이 금융권 최초로 AI 기반 신용감리 프로세스를 정형화한 사례로 인정받아 특허청에 등록됐다.


이번에 등록된 두 기술은 농협은행이 올해 구축한 ‘AI기반 신용감리시스템’의 핵심 모듈이다. ‘AI감리역’은 감리 담당자의 판단 기준을 AI로 수치화해 우량 차주를 자동으로 선별·판정하는 기술로, 업무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여기에 최신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한 조기경보 지표 ‘EW-AR’은 부실 징후를 보이는 차주를 신속하게 예측·식별해 부실 포착 능력을 강화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금융권 전반에 AI 기반 리스크관리 생태계를 확산시키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AI감리역 2.0’ 개발에 착수해 Agentic AI 기반의 자동 감리·모니터링 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AI기반 신용감리시스템은 단순한 부실 예방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리스크관리로 고객의 지속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AI 기술을 주요 업무 전반으로 확장해 리스크관리의 정확성과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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