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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단기자금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자금형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초단기 채권 및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ETF로 기존 머니마켓펀드(MMF)와 유사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갖추면서도 낮은 보수와 유연한 운용 전략을 바탕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ETF의 기초지수는 ‘KIS-미래에셋 MMF지수’로, 발행잔액 500억 원 이상, 잔존만기 6개월 이하의 국고채, 통안채, 지역개발채 및 국내 신용등급 AA- 이상의 단기채권으로 구성된다. 평균 듀레이션은 약 0.15년으로 금리 변동기에 이자율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액티브 ETF로서 시장 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하며 시가평가를 적용함으로써 기존 MMF보다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총보수는 연 0.040%로 낮은 비용 구조도 강점으로 꼽힌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금리 변동 리스크가 낮아 유휴자금이나 투자 대기자금의 효율적인 관리 수단으로 주목된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단기자금 운용 노하우와 자체 위험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단기자금 운용 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변동성을 피해 투자 대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투자자, 퇴직연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신상품 상장을 기념해 오는 5월 16일까지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일정 조건의 거래를 완료한 고객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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