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코스 요리와 어린이 단품 메뉴까지…가족 고객 위한 세심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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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페스타 바이 충후’의 야외 정원에서 이색 다이닝 이벤트인 ‘Le Jardin Vivant 생동의 정원’을 9월 4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운영한다. (사진=현대그룹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현대그룹 계열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은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충후(Festa by Choonghu)’의 야외 정원에서 이색 다이닝 이벤트인 ‘Le Jardin Vivant 생동의 정원’을 지난 4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에 한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Le Jardin Vivant 생동의 정원’은 실내 주방을 야외로 옮겨온 반얀트리 서울 최초의 시도로, 도심 속 정원을 오픈 키친 무대로 탈바꿈시켜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라이브 그릴 퍼포먼스와 카빙 서비스를 통해 요리가 완성되는 순간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식사가 단순한 ‘식음’을 넘어 ‘경험’으로 확장된다.
행사를 이끄는 이충후 총괄 셰프는 제철 식재료를 기반으로 메밀 갈레트, 랍스터, 그릴 메인 디시, 페스타 치즈, 디저트로 이어지는 정찬 코스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가족 고객을 위한 어린이 단품 메뉴도 구성됐으며, 아란치니와 한우 카넬로니 등 아이의 입맛을 고려한 메뉴로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의 또 다른 주인공은 와인 셀렉션이다. ‘페스타 바이 충후’는 세계적인 와인 전문 매체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의 ‘2025 레스토랑 어워드’에서 1글라스(1 Glass)를 수상하며 와인 리스트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는 샴페인 1종, 화이트 와인 3종, 레드 와인 4종 등 총 8종의 와인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어 다이닝 경험의 깊이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정원 한켠에 마련된 잔디 무대에서는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이 열려 특별한 분위기를 더한다. 1부는 오후 7시시, 2부는 7시 35분부터 각각 25분간 진행되며, 반짝이는 조명과 선선한 가을밤 공기가 어우러져 로맨틱한 야외 정찬의 정점을 찍는다. 행사 기간 동안 페스타 바이 충후의 실내외 공간이 모두 개방되어, 더욱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송주용 운영 본부장은 “페스타 바이 충후가 추구하는 미식의 완성도를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이라는 공간 속에서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셰프의 코스 요리를 넘어 풍경, 음악, 와인, 대화가 어우러지는 오감이 깨어나는 다이닝의 순간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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