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BPA 희망곳간 8호점 개소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1 11: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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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 인근 지역 곳곳 나눔 냉장고로 식자재와 희망 전달
▲ 부산항만공사 사옥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는 18일 노사 합동으로 부산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동명) 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가정을 위한 나눔냉장고 ‘BPA 희망곳간’ 8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BPA는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의 예산 지원을 받아 부산항 인근 곳곳에 지역주민 누구나 식자재를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나눔냉장고를 설치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 부산 남구청 오은택 구청장, 박재호 의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된 ‘BPA 희망곳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8시(12시~13시 점심시간 제외)까지 운영된다.

인근 지역 택지 재개발을 앞두고 경제적 이유로 인해 이주하지 못하거나 생활고를 겪는 가정이 주 이용대상이다. 

 

▲ BPA 희망곳간 8호점 개소식(사진=부산항만공사)

BPA는 이에 앞서 올해 상반기 부산 영도구, 사하구, 사상구, 중구지역에 모두 7곳의 희망곳간을 개소했으며 6월부터 7월까지 추가 운영기관을 모집했다.


하반기 처음으로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 8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9월 중으로 창원 진해구, 부산 진구, 사하구 남구에 4개소를 더 개소할 예정이다.

BPA는 희망곳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스스로 이웃을 돌보는 나눔과 상생문화가 확산하도록 후원자 공동 발굴 협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항만 인근 지역 곳곳에 희망곳간이 설치·운영돼 마을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라며 “남구 감만동에 마련한 8번째 희망곳간에도 정(情)과 희망을 나누는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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