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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브리지, BTS 팬 기부금으로 충북 소방관 훈련 지원(사진=희망브리지) |
[일요주간=김성환 기자] 희망브리지가 방탄소년단(BTS) 팬들의 기부금을 통해 충북 괴산소방서 재난 대응 훈련 현장의 소방관들을 응원했다. 27일 희망브리지는 동진천 인근에서 열린 훈련 현장을 찾아 소방대원 200여 명에게 커피, 음료, 어묵 등 간식을 전달하며 체력 회복과 훈련 집중을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지원은 CJ ENM의 K-POP 플랫폼 엠넷플러스에서 진행된 ‘히어로 응원 이벤트’에서 팬들의 투표로 BTS가 1위로 선정되면서 마련된 기부금으로 이뤄졌다. 지원을 받은 한 소방대원은 “국민 안전을 지키는 일상 속에서도 이렇게 관심과 응원을 받을 때 큰 힘이 된다”며 “BTS 팬들의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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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브리지, BTS 팬 기부금으로 충북 소방관 훈련 지원(사진=희망브리지) |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한 지원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961년 설립된 희망브리지는 재난 구호 전문기관으로, 국민 성금과 참여를 바탕으로 긴급구호, 재난취약계층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활동은 재난 현장에서 최일선에 있는 소방관들을 향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팬덤의 참여가 직접적인 사회 기여로 연결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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